실시간 실거래가 ? 네이버 부동산,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으로는 찾을 수 없습니다.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를 생각하고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정확한 현재 가치(부동산의 금액)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먼저 쓴 글에 '네이버 부동산'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활용 방법을 소개드렸는데, 실거래가와 시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사이트이고, 저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금액이
실시간 실거래가일까요?

바로 어제 거래한 금액까지
표시되고 있을까요?

 

이 번 글에서는 진정한 실시간 실거래가를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실시간 실거래가가 아닌 이유

 

 

주택 임대차 거래는 임대인, 임차인 중 한 명이 신고를 하거나 공인중개사가 위임을 받아 신고를 하게 되어있고,

 

주택 매매는 좀 다른데 공인중개사가 중개를 했다면, 반드시 계약을 진행한 중개사가 거래신고를 해야 합니다.

 

실시간 실거래가를 바로 체크할 수 없는 이유는 거래신고 기간때문인데

 

가계약금이 입금된 날로부터 30일 안에 거래 신고를 하도록 법이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계약서 작성일부터 30일 안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24년 7월 20일에 가계약금이 들어갔다면, 24년 8월 19일 안까지만 거래 신고를 하면 된다는거죠.

 

이 말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고 있는 실거래가와  실시간 실거래가가 많으면 한 달의 차이가 발생할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네이버 부동산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에서 계약일 확인이 가능하지만, 아직 신고되지 않은 금액은 알 길이 없다게 문제입니다.

 

부동산 금액이 심하게 요동치는 시기를 몇 번 겪었는데, 이 때는 하루하루 거래 금액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거래 횟수도 많고 바쁘기 때문에 매일 그날 거래된 계약의 실거래 신고를 하지 않고, 며칠간 거래한 내용을 한 번에 신고하는 게 보통입니다.

 

그러니, 부동산 금액이 심하게 요동치는 시기에, 매매든 임대차든 계획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실거래가를 알 수 있는 사이트만 보고 있으면 안되겠죠!

 

정확한 실시간 실거래가 파악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면, 바로 달려가셔야 합니다.

 

주변 부동산에 가셔서

현재 분위기가 어떤지?

가장 최근에 거래된 금액은 얼마인지? 

지금 가장 저렴한 물건은 무엇인지?등을 현장에서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실시간 실거래가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중개사의 팁을 하나 드리자면

 

부동산 급등 시기에는 집주인들이 물건을 거둬들이거나, 금액을 높여서 내놓습니다.

 

하지만, 그중에도 괜찮은 조건의 물건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중개사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의지가 확실한 분께 먼저 연락을 드리게 됩니다.

 

전화통화로 

"급매 나오면 꼭 살거니 연락 주세요."라고 말하는 분과

 

현장에서 확실히 어필하고, 주기적으로 전화를 하는 분 중  

 

누구에게 먼저 전화를 할까요?

 

 

후기

 

몸이 편하면 좋은 물건을 잡기 쉽지 않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움직여야 합니다.

 

저는 부동산 매매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임장'이라고 확신합니다.

 

실시간 실거래가를 알기 위해서 뿐 아니라, 희망 단지의 장, 단점을 파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결정하기 전 가능하다면 한 번이 아닌 최소 두 번 이상의 임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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